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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비현실적인 속도회전계의 최고속도, 높게 표시되어 있는 이유는? 차량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계기반의 표기되어 있는 속도만큼 달릴 수 있는 차량보다 그럴 수 없는 차량들이 더 많다. 일반 차량이나 트럭, 슈퍼카들도 모두 마찬가지다. 속도계의 숫자는 왜 대부분 높게 표기되어 있는 것일까? 부품 공유자동차 제조사들은 생산원가를 줄이기 위해서 체급이 다르더라도 많은 부품을 공유한다. 부품을 공유할수록 원가는 낮아지고, 마진율을 높일 수 있어서다. 계기반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BMW도 1시리즈와 3시리즈 계기반의 전체적인 디자인이 같고, 세부적으로만 달라졌는데, 같은 맥락이다. 이로 인해 부가적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심리적 안정트럭이나 버스를 보면 160km/h까지 주행할 수 없는데도 그 이상으로 표시되어 있.. 더보기
아빠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SUV, 현대 싼타페 2.2 디젤 시승기 3~4천만 원 정도로 국산 SUV를 구입한다고 하면 뭐가 있을까? 종류는 여럿 있지만, 막상 구입하려면 마땅히 살만한 게 없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싼타페와 기아 카니발을 유심히 보고 있다. 대부분 30대 남성들이 그렇겠지만, 아이 때문이다. 카니발은 세금 혜택 때문에 보고 있고, 그것만 아니라면 나머진 싼타페나 쏘렌토 같은 중형 SUV가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다. 그래도 이왕이면 신차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며 싼타페 2.2 디젤을 만나봤다. 싼타페를 신차발표회에서 처음 마주했을 때, ‘정말 너무 과감한 것 아닌가?’, ‘차라리 구형이 더 예쁘다’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어차피 싼타페라서 잘 팔리긴 하겠지만, ‘내가 살 차는 아니다’라고 혼자 마무리까지 했다. 그런데 벌써 신차발표회와 시승을 통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