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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

중동에서 난폭운전을 일삼는 한국차들 중동에서 난폭운전을 하는 한국차들 때문에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국인들이 문제가 아니라, 한국산 차량으로 공도에서 드리프트를 즐기며 질주하는 운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주로 드리프트는 전륜구동보다 후륜구동 차량으로 많이 한다. 드리프트라는 게 차량을 미끄러뜨리는 행위인데, 후륜구동은 조향과 구동축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정지상태에서도 드리프트가 가능하고, 코너링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드리프트가 가능하다. 반면 전륜구동 차량의 경우 구동축과 조향이 같은 전륜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멈춰선 상태에서는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사우디 등 중동지역에서는 한적한 공도에서 차량의 속도를 높여둔 다음 스티어링 휠을 좌우로 흔들며 차량을 미끄러뜨리는 행위를 통해 드리프트를 즐기는 운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 더보기
시대를 초월한 일본의 명차, 토요타 센추리 3세대 공개 토요타가 20년 만에 최고급세단 센추리의 3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3세대 모델을 클래식한 실내외 디자인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고, 풀 LED를 사용하는 등 정체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첨단사양도 대거 반영했다. 토요타 센추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해외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내수 전용 대형 세단이다. 1967년 메이지 100주년과 토요타 자동차의 창업자인 토요타 사키치의 탄생 100주년의 해라는 의미를 담아 모델명을 센추리라고 정했고, 일본 고위 관료층과 법인용 혹은 상위층 차량으로 개발됐다. 현재까지도 센추리는 일본 고급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역과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명성이 높다. 1세대는 1967년 11월 출시됐고, 2세대가 1997년 출시되기 전까지 30년 동안 풀체인.. 더보기
기아 스팅어, 호주에서 경찰차로 활약하나? 지난 5월, 호주에서 자동차를 생산했던 토요타와 GM의 홀덴, 포드 등이 올해 안에 현지에서 철수를 선언했다. 포드는 이미 지난해 10월 공장을 폐쇄했고, GM의 홀덴과 토요타도 이달 10월에 공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3사의 공장 폐쇄에 따라 우리 국산 브랜드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진 가운데, 기아자동차가 가정 먼저 호주의 경찰차를 납품하게 되는 기회를 잡았다. 호주에서 경찰차고 활약하게 될 모델은 기아자동차의 야심작, 스팅어다. 후륜구동 쿠페형 세단으로 3.3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을 발휘해 4.9초의 강력한 가속성능(0-100km/h)을 자랑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과 실용적인 구조를 갖춘 다재다능한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국내.. 더보기
기아 스팅어의 고압펌프, 비공식 무상교환 왜? 기아자동차가 동호회를 통해 스팅어의 고압펌프를 비공식으로 무상교환 해주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동호회를 가입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관련 소식을 확인할 방법이 없고, 공식적인 지침이 아니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모르는 서비스센터도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한 달 전쯤 스팅어의 동호회에 공지가 등장했다.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내려온 공지라는 내용과 함께 스팅어 2.0 가솔린 터보 모델에서 장시간 정차 후, 시동 시 시동지연 현상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고압펌프 LOT 점검 후 교환 대상차량이면 고압펌프 교환 서비스점검을 실시한다는 내용이다. 점검 및 교환 대상 차량은 올해 5월 10일부터 7월 19일 내에 생산된 차량이며, 시행기간은 9월 12일부터 내년 9월 11일까지 1년 동안이다. 점검에 필요한 .. 더보기
주행 중 스마트폰 조작, 졸음운전 만큼 '심각' 길고 길었던 추석연휴가 지나갔다. 많은 운전자들이 고속도로와 국도, 시내 등을 주행하며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한 통계에 따르면 연휴기간에는 사고가 최소 3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도 평소에는 한 건의 사고도 보기 힘든 구간에서 무려 세 번이나 사고를 목격했을 정도로 연휴기간의 사고는 심각했다. 과거에는 음주운전이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요즘은 졸음운전과 전방 주시 태만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주행을 하면서 DMB를 보다가 사이클팀을 덮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던 과거의 사건처럼 스마트폰을 보는 것도 굉장히 위험한 행위인데, 주행 중 스마트폰을 보거나 심지어 문자를 하는 운전자도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 등.. 더보기
현대 신형 싼타페 TM, 실내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싼타페(TM)의 실내 디자인이 협력업체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실내 디자인은 과거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의 실내 디자인이 공개된 것처럼 모든 부분을 알 수는 없지만, 협력업체에서 제작하는 기본적인 구조와 마감재 등은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부분이 드러났다. 기본적인 구조는 현대 코나와 같이 계기반과 센터페시아의 터치스크린이 같은 위치에 배치된다. 역시 돌출형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고, 그 아래로 에어컨 송풍구가 배치된다. 현재 i30와 코나에 적용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리고 하단으로는 공조버튼이 나열될 것으로 보이며, 맨 아래로는 수납공간을 빼둔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우드나 알루미늄 등의 소재를 활용해서 화려하게 꾸미기보다는 전체적으로 .. 더보기
어디든 간다, 사륜구동이 적용됐던 역대 국산 승합차들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 도로환경도 영향을 미쳤지만, 더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륜구동 차량의 인기가 높아져가고 있다. SUV의 인기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미니밴도 SUV처럼 혹은 그 이상으로 실용적이고, 고급스러워졌기 때문에 덩달아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수입 미니밴과 달리 국산 미니밴이나 승합차는 사륜구동이 없어 아쉽다는 평가가 있는데, 과거에는 국산 미니밴이나 승합차에도 사륜구동 모델이 있었다. 기아 베스타국내 최초의 사륜구동 승합차는 기아 베스타. 1986년 3월 봉고 코치의 후속 모델로 출시된 베스타는 다른 모델과 같이 후륜구동이 기본이었다. 앞서 판매됐던 봉고 코치의 기능을 최신화 시킨 모델로 2.2 디젤 엔진을 장착해 주행성능이 향상됐고, 3중 범퍼를.. 더보기
[영상] 스타렉스 4wd의 험로 주파 능력, G클래스 필요 없다 현대 스타렉스 4WD 모델의 오프로드 주행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영상 속 차량은 현대 스타렉스 모델로 1998년부터 2000년대 초까지 생산되었던 모델이다. 영상을 보면 정말 오프로드 주행능력이 승합차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대단하다. 이렇게 스타렉스가 오프로드를 주행할 수 있는 건 갤로퍼와 같은 프레임 바디를 사용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겉보기엔 승합차지만 속은 갤로퍼와 같았던 것. 게다가 최저지상고가 일본 모델과 비교해서 무려 30cm 가까이 높았기 때문에 특별한 튜닝을 하지 않아도 험로 주행이 가능했다. 그러나 일상에서 주행하기에는 주행감성이 형편 없었고, 생김새도 다소 어색했기 때문에 판매량이 높지 않았다. 그랜드 스타렉스도 2013년부터 사륜구동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나, 후륜구동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