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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제네시스 G70 디자인 질문에,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스케치는?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에서 제네시스 스타일링 담당을 맡고 있는 이상엽 상무가 지난 27일 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한 제네시스 스튜디오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강연을 펼쳤다. 27일에는 GV80의 디자인과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디자인 설명이 있었고, Q&A도 함께 진행됐다. 당연히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G70 디자인과 관련된 질문도 나왔다. 이에 이상엽 상무는 “스케치북에 스케치를 하면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의 기대감은 매우 고조됐고, 카메라 렌즈들도 스케치북으로 초점이 향하고 있었다. 생각보다도 아주 빠른 손놀림을 통해 공개한 스케치 실력은 생각보다 매우 겸손(?) 했다. 일부러 상세한 스케치를 하지 않은 건데, 대략적인 설명을 위해 스케치도 정말 대략적으로만 했기 때문이다. 이상엽 상무의.. 더보기
이상엽 상무, "제네시스 디자인이 벤틀리보다 낫다” 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한 제네시스 스튜디오에서 지난 27일, 현대디자인센터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가 제네시스 GV90과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강연을 했다. 이상엽 상무는 한국 디자이너 중 가장 성공한 스타 디자이너다. 홍익대 조소과 출신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트센터디자인대학 자동차 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는 페라리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태리 카로체리아 피닌파리나와 독일 ‘포르쉐 디자인센터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에는 GM에 입사해서 카마로와 콜벳을 직접 디자인해 업계의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10년부터는 폭스바겐 그룹에서 아우디, 포르쉐, 람보르기니, 스코다 등의 선행 디자인을 이끌었다. 2012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벤틀리 외장 및 선행 디자인 총괄을 맡아왔던 인물이다. 27일 강연에서는 럭.. 더보기
기아 스토닉, SUV의 탈을 쓴 프라이드의 후속인가?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13일 본격 출시예정인 기아 스토닉이 현대 코나 혹은 쌍용 티볼리 등의 경쟁 모델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27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스토닉의 가격표가 공개되자 예상보다 착한 가격에 출시됐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경쟁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법. 스토닉의 일부 제원이 현대 코나보다는 신형 프라이드 해치백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플랫폼이 현대 코나와 같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코나는 아반떼, i30와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SUV 전용 플랫폼을 통해 개발됐다. 해외에서 코나와 비슷한 모델로 크레타가 판매 중인데, 이것과도 다른 플랫폼이다. 반대로 스토닉은 프라이드, 엑센트 등과 같은 플랫폼을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