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멤버들은 소문난 자동차 매니아입니다. 수퍼카, 럭셔리카, 클래식카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많은 차량들을 소유해왔습니다. 이번에는 JYJ 멤버인 김재중의 차량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김재중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수퍼카보다는 주로 럭셔리 쿠페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어떤 차량들이 있는지 함께 보시죠.
롤스로이스 레이스
2014년 겨울에 논현동 한 식당 앞에서 김재중의 차량이 포착됐습니다. 블랙&실버의 투 톤으로 꾸며져 부티가 줄줄 흐를 정도의 럭셔리를 자랑하는 외관이었습니다. 레이스는 쿠페이면서도 롤스로이스 특유의 코치 도어방식을 유지하고 있어서 앞에서 뒤로 열립니다. 힘들거나 불편하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어차피 자동문이기 때문에 딱히 불편할 것은 없다고 하네요. 쿠페라서 좁거나 불편할 것 같지만, 전장과 휠베이스가 제네시스 EQ900과 거의 동일해서 위엄 있는 외관과 광활한 실내를 자랑합니다.
게다가 6.6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감동적인 성능을 뿜어내니 반하지가 않을 수 없습니다. 가격은 깔끔하게 4억 원.
벤틀리 컨티넨탈 쿠페
JYJ 멤버들이 소유한 차량은 유독 V12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 많습니다. 거의 V12 환자라는 표현을 써도 될 정도로 모든 멤버들이 V12 엔진 모델을 선호하죠. 김재중은 또 다른 V12 엔진 차량인 벤틀리 컨티넨탈 GT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배기량이나 기통수가 거의 비슷한 6리터 W12 트윈터보여서 최고출력도 625마력, 81.6kg.m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륜구동이어서 조금 더 안전하고, 가속성능도 4.2초로 아주 약간 더 빠릅니다.
벤틀리도 아주 럭셔리하고 사치스러운 브랜드답게 컨티넨탈 GT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롤스로이스보다 훨씬 저렴한 2억 9천만 원으로 1억 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롤스로이스 레이스는 묵직하고, 웅장해서 약간 나이가 들어 보이는 반면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젊고, 스포티해 보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김재중은 그냥 편안하고, 럭셔리한 모델만 좋아할 거 같지만, 사실 수퍼카는 이미 일찍 딱지를 뗐습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전신이라고 볼 수 있는 무르시엘라고를 이미 일찌감치 소유했었는데요. 이 수퍼카는 6.5리터 V12 엔진으로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67.3kg.m을 쏟아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자랑합니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람보르기니라는 브랜드나, 하늘로 시원하게 열리는 시저 도어까지 역시 스타가 타기에는 이만한 차가 없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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