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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신형 A8, 자율주행기능 추가된다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아우디가 개발중인 신형 A8의 도로주행 테스트 사진이 최근 유럽에서 포착되면서, 관련소식도 함께 쏟아지고 있다.

 

신형 A8Q7과 같은 모듈형 플랫폼(MLB)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앞으로 A9, Q8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인 만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자율주행 시스템 등의 첨단사양이 탑재되며, 파워트레인 성능도 크게 강화된다.

 


디자인은 아우디를 상징하는 싱글프레임 크기를 크게 넓혀놨다. 최근에 Q7이나 A4등에서 선보인 것처럼 거대해졌고, 그릴이 더욱 돋보이도록 크롬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헤드램프도 직선미를 살려서 날카롭게 디자인됐지만, 세부적인 디자인은 매트릭스 LED를 적용해서 매우 미래지향적으로 꾸며진다.

 


윈도우 벨트라인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기존과 비슷한 맥락을 유지한다. 후면에서는 테일램프 디자인의 변화가 가장 돋보인다. 기존보다 더 얇고, 넓은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앞서 공개한 프롤로그 콘셉트와도 비슷한 형상이다.

 



신형 A8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디자인의 변화보다는 기술의 진보다. A8에는 시속 60km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하는 트래픽-잼 파일럿 시스템을 탑재된다. 이는 도심정체구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반 자율주행시스템으로 이미 Q7에서도 선보이긴 했지만, 그 품질이나 완성도는 조금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독일의 유력 매체들은 새롭게 선보이는 자율 주행 기술은 시속 130km까지도 작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워트레인은 V6, V8, W12 8단 자동변속기 등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 포르쉐 파나메라에서 선보인 4리터 V8엔진을 이식하고, 벤틀리 벤테이가에서 가져온 6리터 W12 엔진 등으로 화려한 엔진 라인업을 완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의 4.2리터와 3리터 디젤엔진들도 각각 400마력, 320마력 등으로 출력과 효율성 등에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될 예쩡이다.

 

한편, 12일 독일 잉골슈타트에서 열린 아우디그룹의 연례 이사회에서 아우디의 루퍼트 슈타틀러 사장은 “2017년 신형 A8을 출시가 확정됐으며, 20여대의 신차(부분변경 포함)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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