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 아반떼는 현대차의 간판 모델 중 하나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시장에서도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량이다. 하지만 이는 세단모델에 한정된 이야기며, MD에서 선보였던 쿠페는 조용히 단종됐다.
하지만 현대차는 아반떼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 모델에서는 고성능 버전인 아반떼 스포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스파이샷도 수 차례 공개됐고, 꽤 정확한 예상이미지까지 공개된 상태다.
일단 애초에 고개를 들었던 소문과 달리 최근에는 1.4리터 가솔린 터보가 아닌,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될 것이라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편이 성능은 극대화하면서 완성도까지 높이는데 더 유리해서다. 현재 1.6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은 벨로스터 터보를 시작으로 쏘나타, K5 등에도 탑재되고 있다.
1.6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kg.m을 발휘해, 이미 출시한 2.0 가솔린 모델보다 출력이나 토크 등 여러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스펜션은 아이오닉처럼 토션 빔이 아닌 멀티링크를 장착한다. 주행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이 밖에도 실내에 D컷 스티어링 휠을 장착하거나 버킷시트를 적용하는 등의 디자인 변화를 통해 아반떼 스포츠만의 특별함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오토트리뷴 모바일 <m.AutoTribune.co.kr>
[관련기사]
- [포토] 현대 그랜저 IG, 상세 이미지 모음
- 벤틀리 운전자에 무릎 꿇은 승합차 운전자
- 역시 제네시스? EQ900의 탁송현장
- 1억 원대, 9인승 사륜구동 스타렉스 캠핑카
- 신형 K7, 출고거부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 현대 쏘나타, 미국에서 24억 원대 수퍼카와 충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