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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클래스, 벌써 페이스리프트 준비?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테스트 차량이 모든 부분을 드러내고, 헤드램프만 가린 채 도로 주행 중 유럽에서 포착됐다.

 


S클래스의 디자인은 전면 헤드램프를 중심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새로운 헤드램프는 ‘2016 북미오토쇼’에서 공개될 E클래스와 같은 새로운 멀티 빔 LED 헤드램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멀티 빔 LED 헤드램프는 아우디의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비슷한 것으로 눈부심 방지와 코너링 기능 등이 포함된 최신 헤드램프다. 또 새로운 기능과 함께 LED 주간주행등의 디자인도 살짝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S클래스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인지 외관 디자인의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실내는 다소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스티어링 휠이 기존 2스포크에서 신형 E클래스와 같은 3스포크 타입으로 변경된다. 계기반과 센터페시아 상단의 디스플레이도 앞으로는 하나의 레이아웃으로 통일된다. 기존에는 디스플레이 사이에 버튼들이 배치되어있었지만, 이제는 버튼마저도 없애서 하나의 화면처럼 보이게 했다. 하지만 실제 표시되는 화면은 기존과 동일하다.

 

   

엔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지만, 외신들은 변속기가 7단에서 9단으로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신형 E클래스가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고, 해외에서는 CO2 배출량에 대해서도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1억 3,070만 원부터 2억 원이 넘는 고가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입 플래그십 세단 최초로 1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bbongs142@ <오토트리뷴, www.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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