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이슈/오늘의 신차

국산 유일의 왜건 i40, 가성비 향상된 2018년형 출시

현대자동차가 1일, 상품성을 강화한 2018년형 i40를 출시했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디자인을 개선하고, 안전 및 편의장비를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의 선택이 적은 기존 1.7리터 디젤은 삭제되고, 가성비가 우수한 2리터 가솔린만 판매된다.

 



 

스포티한 분위기로 변경된 외관 

2018년형 i40에는 그물망 모양 그래픽이 적용된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된다. 수평선이 사용된 이전 모델보다 스포티한 분위기가 강조됐다. 기본 사양은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장착되고, HID 헤드램프와 LED 안개등도 선택할 수 있다. 사양에 따라 신규 디자인의 18인치 휠과 썸머타이어가 적용된다. LED 테일램프와 듀얼머플러는 기본 사양부터 적용된다.



마감재가 고급스러워진 실내

실내는 디자인 변화보다는 소재 변경에 주력했다. 계기반에 수퍼비전 클러스터를 사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메쉬 타입 3D 인서트 필름 가니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본 트림은 검정과 회색이 조합된 인조가죽 시트가 장착되고, 프리미엄 트림은 신규 색상이 쓰인 천연가죽 시트가 적용된다.



기본적으로 7인치 내비게이션에 고화질 DMB와 모바일 연결 기능을 추가하고, 후방카메라에 조향 연동 기능을 넣어 주차시 편리함도 더했다. 프리미엄 트림에서는 다이내믹 드라이빙 시스템과 메탈 페달, 패들 쉬프트를 비롯해 멜롯 칼라 천연가죽 시트와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앞좌석 전동 조절 기능도 추가된다.



전 트림 스마트 센스 기본화

모든 트림에 종합 안전 장비인 스마트 센스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전방 충돌 및 차로이탈 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기능이 포함돼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자외선 차단 유리와 수퍼비전 클러스터도 기본 트림부터 포함시켰다.


블루링크 2년에서 5년으로 확대 제공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블루링크는 2년 무료제공에서 5년으로 확대됐다. 블루링크는 내비게이션 검색이나 경로 안내를 최적화해주고, 스마트폰을 통해 시동 및 공조장치 조작, SOS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2년이라는 기간은 다소 짧은 듯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5년으로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엔진 및 트림 운영 단순화

신형 i40는 세단과 왜건 각각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기존에 인기가 적었던 1.7디젤 모델은 삭제되었고, 가성비가 뛰어난 2리터 가솔린 모델만 판매를 지속한다. 2리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66마력, 최대토크 20.9kg.m를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왜건은 2,624만 원부터 2,858만 원이며, 풀옵션은 3,203만 원으로 책정됐다. 세단은 2,549만 원부터 2,878만 원이고, 파노라마 선루프와 인포테인먼트 패키지를 추가하면 200만 원이 더해져 3,078만 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