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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럭셔리 SUV, 롤스로이스 컬리넌 공개

롤스로이스는 전세계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로운 모델 컬리넌을 5월 10일 공개했다. 컬리넌은 롤스로이스가 3년 전 신모델 개발을 선포한 이후 최초 공개하는 SUV다.



웅장한 외부 디자인

팬텀에서 선보인 럭셔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SUV 임에도 엔진룸과 실내, 트렁크가 분리된 3박스 형태를 갖추고 있다. 같은 아키텍처 기반이지만 팬텀보다는 짧고, 높은 프레임을 사용해 넉넉한 공간 활용성과 오프로드 주행성 향상을 의도했다.



헤드램프와 판테온 그릴을 감싼 수평선은 권위적인 이미지를 전면부에 부여한다. 헤드램프와 판테온 그릴을 감싼 수평선은 권위적인 이미지를 전면부에 부여한다. 범퍼 하단중앙부는 안전 운전을 위한 감지 센서가 장착되며 좌우에 배치된 공기 흡입구는 금속-바로 상하가 분리된 형태를 띈다.





측면에서는 롤스로이스의 다른 모델에서도 볼 수 있는 코치도어가 장착되어 전통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승하차를 편리하게 했다. 트림에 따라 다르지만, 크롬 장식으로 마감된 22인치 휠을 비롯해  윈도우벨트와 사이드스커트 상단부의 크롬 장식은 컬리넌을 더욱 고급스럽게 한다. 차에 가까이 다가가면 편한 탑승을 위해 차체가 40mm 자동으로 내려가는 기능까지 포함된다. 



트렁크는 상하 2개로 나뉘어 열리며, 하단부는 트렁크에 수납되는 전동 접이식 의자의 지지대 역할을 한다. 범퍼에 삽입된 형태의 머플러와 크롬바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구현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단정하고 우아한 실내 디자인

대시보드와 암레스트를 통해 수평선을 이루는 인테리어 디자인 기조를 엿볼 수 있다. 센터페시아를 감싼 금속 기둥은 수공예로 완성된 것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태리 최고급 핸드백에서나 사용되는 박스-그레인 검정 가죽으로 대시보드 주요 부위와 센터콘솔, 암레스트를 뒤덮었다. 이 외에도 실내 곳곳에 최고급 나무와 가죽 및 금속이 아낌없이 적용된다.





2열 시트는 2인 혹은 3인용으로의 선택이 가능하며 앞좌석보다 높은 위치에서 전방을 주시할 수 있도록 위치한다. 3박스 스타일의 장점을 최대로 살려 탑승객과 뒤편 트렁크 공간을 유리 파티션으로 완전히 분리시켰다. 아늑한 내부 공간의 연출은 물론, 극한의 기후에서 트렁크를 열어도 언제나 최적의 실내 온도와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

신형 6.75리터 V12 트윈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563마력, 최대토크 86.7kg.m을 달성하며 사륜구동 시스템,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VIP를 위한 안전장비

최신 에어 서스펜션은 초당 수백만 번씩 차체와 휠 가속, 조향 및 카메라 정보를 통합 계산하여 충격 흡수에 최적화된 상태를 유지한다. SUV로서의 오프로드 성능은 ‘에브리웨어’ 버튼으로 활성화 되는데, 최대 동력이 4개의 바퀴에 그대로 전달돼 거친 트랙과 젖은 잔디밭, 자갈길, 진흙과 모래밭에서도 거침없는 주행을 도와준다.



예상 가격 및 출시 시기

가격은 미화 32만 5천 달러로, 원 달러 환율 1,070원 적용시 3억 5천만원 가량이다. 세부 트림 및 선택 사양의 적용에 따라 가격 폭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