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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르노삼성의 올해 첫 신차, 클리오 사전계약 시작

르노삼성이 르노의 대표 모델 소형해치백 클리오를 5월 1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클리오는 르노삼성이 판매하는 모델 중 처음으로 르노 앰블럼을 사용하며, 유럽보다 1,000만 원 정도 낮은 가격에 책정됐다.



르노 앰블럼과 모델명 사용

르노삼성이 판매하는 차종은 전부 프랑스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르노에서 판매하는 모델들과 같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하는 클리오는 다른 르노삼성의 모델과 달리 SM 혹은 QM 시리즈의 모델명을 사용하지 않고, 르노 본사에서 판매하는 클리오라는 모델명을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앰블럼도 르노삼성의 태풍로고가 아닌 르노의 다이아몬드 형태의 로고를 유지해서 수입 해치백임을 강조했다.



연비는 리터당 17km 이상?

수송에너지관리공단에서 클리오의 연비가 삭제되어 있지만, 2015년에 이미 인증 받은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7km에 달했다. 파워트레인은 QM3와 동일한 1.5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한다. 변속기도 QM3와 같은 6단 DCT가 맞물릴 가능성이 높다.



가격은 1,990만 원부터

국내에 판매되는 트림은 젠과 인텐스 두 가지 트림이다. 젠 트림은 2천만 원 내외, 인텐스 트림은 2,300만 원 내외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인텐스 트림의 경우 프랑스에서 판매되는 가격에 비해 1,000만 원 낮게 책정되었다는 것이 르노삼성의 입장이며, 이는 현대 i30와도 비슷한 가격이기도 하다. 인텐스 트림에는 풀 LED 헤드램프, LED 테일램프, 보스 오디오, 스마트 커넥트,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 장치 등의 사양이 포함된다.



르노 120년 역사가 담긴 모델

라파엘 리나리 르노자동차 디자인부문 아시아 총괄상무는 “르노의 120년 역사에 담긴 기술과 디자인 철학이 가장 잘 반영된 모델이 클리오이다. 한국 시장의 고객들은 뚜렷한 주관과 개성을 가지고 있고, 또한 차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르노 클리오가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르노 클리오를 통해서 한국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팝업스토어 통해 마케팅 강화

한편, 더 많은 고객들이 르노 클리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5월 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팝업스토어, 아뜰리에 르노 서울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클리오 차량 전시는 물론이고 르노 120년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브랜드 헤리티지 라운지가 운영되며,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