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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을 깎아 진짜 차를 얻게된 중국 청년의 사연

중국의 피플스 데일리 온라인이 최근 BMW를 완벽히 조각한 청년에게 뜻밖의 행운이 찾아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BMW Z4를 조각한 청년은 평소 자동차를 너무 갖고 싶었지만, 자동차를 구입할 돈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바위나 돌도 아닌 벽돌을 붙여서 큰 돌을 만들고, 그 돌에 자동차 모양으로 조각을 시작했다.



단순히 외관만 조각을 한 것이 아니라, 실내까지 실제 차량에 최대한 가깝게 조각을 해서 자동차 디자인센터에서 모형차량을 조각해놓은 듯한 고퀄리티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 작품을 만들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5년. 이 작품은 이 지역의 명물로 떠올랐고, 행인들의 찬사가 끊이질 않았다. 결국 이런 청년의 사연이 알려지자 중국의 한 자동차 회사는 BMW Z4를 조각한 청년에게 자동차를 선물했다.


청년이 선물 받은 차량은 조각 속의 BMW Z4는 아니었지만, 벽돌을 깎아 자동차가 갖고싶다는 마음을 표현했을 뿐인데, 실제 차량을 얻게된 셈이다. 또한 이 조각은 작품으로 인정받아 전시도 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5년 동안 일을 했다면 차라리 BMW Z4를 샀겠다", "BMW 받으려고 돌까지 깎았는데, 중국차라니", "나도 부가티로 조각 해야지", "대단하다"라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