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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출시될 현대 싼타페, 티저 및 일부 첨단사양 공개

현대자동차가 30일 싼타페의 프리뷰를 시작으로 2월 사전계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측면 티저 이미지와 신형 싼타페에 적용될 첨단 기술을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에서 드러난 측면 디자인을 보면 코나와 패밀리룩을 이루면서 C필러 뒤 쪽의 쿼터글래스 크기를 키우고, 형상도 바뀌었다. 헤드램프는 분리형 디자인이 적용돼 하단으로 내려가고, 상단으로는 주간주행등이 위치한다. 주간주행등에서 시작되는 캐릭터 라인은 도어에서 더욱 진하고, 뚜렷해지며, 테일램프로 이어져 차체가 더욱 길고 안정감 있어 보이게 한다. 윈도우벨트 형상도 완전히 달라졌는데, 쿼터글래스가 커지면서 마감재가 더욱 투툼해졌다.


싼타페에는 다양한 신기술도 탑재된다. 특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차단할 수 있는 첨단사양들을 주목할만하다. 



후석 승객 알림 기능

싼타페는 패밀리카로 구입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이 때문에 아이를 위한 기능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후석 승객 알림 기능도 그 중 하나다. 이 기능은 운전자가 하차 시 유아의 차량 탑승 여부를 헤드라이너에 있는 센서가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리는 기능이다. 알림은 시동을 끄자마자 운전석 계기반에 경고메세지 및 음성안내가 이뤄지며, 차량에서 벗어난 상태에서 감지센서가 작동하면 경적음과 램프, 문자 등으로 알린다.



운전자 부주의 경보 시스템

운전자가 지정 차로를 위반해서 좌우 차선을 밟거나 침범하는 경우가 잦거나, 지정 차로를 위반할 때. 혹은 너무 과하거나 너무 적게 조향 할 경우 이를 차량이 인식해 운전자가 휴식을 취할 것을 권유한다.



후방교차충돌 보조

후방교차충돌 보조는 차량이 후진으로 출차 중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후진 출차 시 사각지대가 발생해 사고 위험이 많았는데, 이 기능으로 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전방충돌방지 경고 및 보조

전방충돌방지 및 경고 보조는 주행 중 전방 차량과 충돌 위험을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차량의 제동을 제어하는 주행안전 시스템이다. 단순히 경고음만 울리는 수동적인 기능이 아니라, 직접 제어에 관여하는 능동적인 기능이어서 운전자가 졸거나, 정방차량과의 추돌이 예상될 때 유용하게 활용된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30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2월 중 신형 싼타페를 본격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