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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3 스파이샷 유출? 혹은 유럽형 씨드일까?


기아자동차가 유럽에서 판매 중인 기아 씨드의 신모델 디자인이 공개됐다. 스파이샷 게시자는 K3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외신에서는 씨드라고 보고 있으며, 앞서 스파이샷으로 포착된 K3와도 헤드램프 디자인이 약간 달라 씨드로 추정된다.


이번에 포착된 스파이샷에는 위장막이 완전히 벗겨져 있으며, 실내까지 모두 노출됐다. 전면부 디자인은 리틀 스팅어가 연상되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며, 후면부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K5 왜건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좌측이 씨드, 우측이 K3로 추정된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아차의 상징은 호랑이 코 그릴을 얇고, 넓게 만들면서 각을 잡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헤드램프는 기존에 다른 차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형태를 갖추면서 길게 찢어졌다. 후드는 라디에이터 그릴부터 A필러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넣었고, 범퍼도 가득 부풀리면서 측면부 안개등 부분을 고성능 차량들에 있는 공기흡입구처럼 디자인했다. 


씨드 스파이샷으로 포착되었던 위장막 차량


앞서 포착되었던 K3의 헤드램프는 디자인이 약간 다르다.


전반적으로는 K3의 디자인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수준인데, 우측에 있는 차량이 그동안 포착되어 왔던 K3의 스파이샷 속 헤드램프와 동일하다. 반면 씨드로 추정되는 차량은 헤드램프 내부에 전구를 감싸고 있는 LED의 크기가 확연히 차이날 정도로 작다.



신형 씨드로 보이는 이 차량의 후면부는 유럽에서판매 중인 K5 왜건과도 비슷한 디자인을 갖는다. 테일램프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스토닉과도 유사해보이는데, 면발광 LED를 기본으로 하면서 방향지시등이나 후진등은 전구형을 사용했다. 테일게이트는 라인을 넣어 번호판을 위로 끌어올렸고, 범퍼 하단부는 역동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반사판 부분과 머플러 주변을 투 톤으로 처리했다.



실내는 뒷좌석만 포착되었지만, 도어나 시트 뒷면만 하더라도 고급세단 못지 않게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인다. 또한 2열 시트의 레그룸도 상당히 넉넉해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K3에 장착될 신형 1.6리터 엔진이 장착되어 출력이나 연비가 다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반떼 스포츠와 같이 20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 프리카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