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국정감사 말말말, 그런데 다스는 누구 소유?

바야흐로 국정감사 시즌이 시작됐다.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임원들이 나서 대중들이 궁금해했거나, 때로는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기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자동차 업계에서 이슈가 된 이야기들을 정리했다.

 

한국지엠 왜 철수 안 한다라고 답하지 못하나?

23, 국회에서 열린 정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출석한 한국지엠의 카젬 사장은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이 한국지엠의 향후 매각이나 철수 등에 대해 답해달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모든 직원이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경영모델을 만드는 데 매진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하고, 확답을 피했다. 이에 지 의원도 거듭 확답을 요구했으나, 결국은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 하며 감사를 마무리했다.

 

현재 한국지엠은 업계 3위에서 4위로 쌍용차에게도 밀린 상태며, 부평공장 가동률 역시 80% 이하로 떨어졌다. 특히 군산공장의 경우는 가동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판매량만 추락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 수출물량까지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철수 가능성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철수보다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조와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발언이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국지엠 적자구조, 지엠 美 본사에는 이득?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한국지엠의 적자구조에 대한 지적도 했다. 한국지엠은 최근 3년간 평균 93.8%의 매출원가를 책정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국내 자동차 제소다들에 비해 13.7%나 높은 수치다. 매출원가가 높아지면 그만큼 마진이 적어지는데, 매출원가가 높아지는 이유는 미국 본사에서 들여오는 부품이 굉장히 비싸게 책정됐다는 것이다. , 지 의원은 높은 매출원가율로 장사하고, 높은 금리( 4.8~5.3%)로 미국 본사에 이자를 퍼주고, 부당하게 미국지엠에 관리비용을 넘겨주니 살아날 수 있겠느냐며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지엠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의 이동걸 회장은 매출원가에 대한 자료를 수차례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대주주가 권리를 시행할 때 법률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라고 답했다.

 


현대차의 엉터리 리콜 질타, 그렇지 않다 맞서

현대자동차의 세타2 엔진 리콜 역차별 논란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더울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9일 국정감사에서 "세타2엔진 리콜은 이미 2년 전 미국에서 먼저 실시됐음에도 국내에서는 올해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미국의 리콜에 역차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리콜 과정에서 점검을 받고, 정상 판정을 받았는데도 엔진 결함이 발생했다는 제보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엉터리 리콜 지적이 나오는 것을 아니냐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여승동 사장은 미국과 한국의 세타2 엔진 문제는 발생 원인이 다르며, 향후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무한 보증을 해주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엉터리 리콜 지적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본 건에 대해 저희가 시장의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한 면이 있지만, 엔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그 원인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5월부터 2013 8월 이전에 생산된 그랜저(HG), 쏘나타(YF), 기아차의 K5(TF), K7(VG), 스포티지(SL) 5개 차종 171,348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을 진행 중이다.

 


그런데 다스는 누구 소유?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및 산하 검찰청 국정감사에 참석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의 다스는 누구 것이냐라는 질문에 대해 다스의 소유관계를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사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이미) 진행 중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다스는 1987년 대부기공으로 설립된 자동차 시트와 시트프레임을 생산하는 자동차 업체며 사명은 2003년부터 다스로 변경했다. 최대 주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은 회장이며, 본사와 공장은 경북 경주, 충남 아산, 중국 등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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