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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출시를 앞둔 기대되는 신차 BEST 7

휴가철이 끝나자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이 하반기 신차 투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푸조와 레인지로버, 제네시스 등은 기존에 국내에서 판매하지 않았거나 없었던 신차를 새롭게 선보이고, 볼보와 혼다 등은 세대 변경을 통해 상품성이 한층 더 강화된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푸조 5008

국내에 처음 출시되는 푸조 5008은 먼저 출시된 3008과 함께 EMP2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SUV로 완전히 새롭게 변신했다. 대담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면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테일램프, 윈도우 벨트 등의 디테일에서는 안정적이면서 중후한 분위기를 살렸다. 전장은 기존보다 11cm나 길어졌고, 휠베이스도 2,840mm로 여유로워졌다. 그 덕분에 3열 시트만 접어도 적재공간이 2,100리터를 넘는다. 실내는 D컷 스티어링 휠과 12.3인치의 디지털 계기반, 8인치 터치스크린, 조이스틱형 변속기 등이 적용됐고, 첨단 주행 안전 사양도 탑재된다. 가격은 대략 4천만 원 중후반대에서부터 시작될 전망인데, 아직까지 이 가격대에 7인승 디젤 SUV는 찾아볼 수 없어 나름의 경쟁력을 갖췄다.



볼보 XC60

볼보는 XC60의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XC60은 국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인데, 디자인이 현재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XC90과도 상당히 비슷해지기 때문에 더욱 폭발적인 인기가 기대된다. XC90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되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디자인이나 마감재가 변하고, 상품성 전반이 향상된 만큼 가격 상승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XC90은 가격 인상 이후에도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XC60도 XC90처럼 성공을 할 수 있을지 결과가 기대된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벨라는 4번째 레인지로버 모델로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이에 위치한다. 그래서 판매량 역시도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가장 폭발적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실제로 이미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레인지로버에 새로운 차원의 화려함과 우아함을 부여했다. 초슬림 매트릭스 레이저 LED 헤드라이트와 쿠페형 루프라인, 짧은 프론트 오버행은 레인지로버 벨라의 디자인 순수성과 역동성을 더욱 강조한다. 가격은 1억 원대 초반.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신형 S클래스는 주간주행등과 범퍼, 테일램프 등의 외관과 스티어링 휠을 비롯한 실내 일부 디자인이 변경된다. 또 향상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은 반자율주행을 실현하며, 새로운 직렬 6기통 디젤엔진도 추가된다. 기존 엔진 라인업도 성능이 향상되면서 모델면 체계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제네시스 G70

기아 스팅어의 플랫폼과 2리터 가솔린 터보, 3.3 가솔린 트윈 터보, 8단 자동변속기 등의 파워트레인을 공유하지만 크기는 스팅어보다 다소 작고, 가벼워서 보다 스포티한 드라이빙 성능을 추구한다. 가속성능은 현재 4.7초 정도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출시되면 국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로 등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크기는 그랜저보다 작지만,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을 지향하기 때문에 가격은 3천만 원 후반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 G70은 다음 달 초 미디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공개를 시작하고, 출시는 9월 말 예정.



닛산 패스파인더

부분변경으로 출시되는 패스파인더는 7인승 모델이기 때문에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으며, 국내에 출시된 SUV 중 유일하게 트레일러 토잉 기능을 기본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능으로 트레일러나 카라반 등의 견인이 가능하다. 대형 SUV인 만큼 디자인은 중후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추구했고, 여유로운 공간감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혼다 오딧세이

5세대로 거듭난 혼다 오딧세이는 밋밋했던 디자인을 벗어 던지고, 화려한 디자인으로 돌아온다. 풀 LED 헤드램프부터 오딧세이의 시그니처 윈도우 벨트라인, 역동적인 캐릭터라인이나 SUV스타일의 테일램프 등이 특징이다. 실내는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더욱 고급스러워졌고, 디스플레이 크기도 8인치로 향상됐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가솔린 엔진에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릴 예정이며,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