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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F/L, 새로운 특징들 미리보기

요즘 대세라는 SUV도 아니고, 고급 세단도 아니지만, 판매량에 날개를 달았다. 바로 기아 카니발이다. 카니발은 올해 상반기 쏘렌토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을 정도로 기아차의 효자 모델이다. 그렇게 판매량이 많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차량이어서인지 오토트리뷴 포스트 게시판으로 ‘카니발 부분변경 관련 소식 좀 업데이트 해달라’는 글까지 올라왔다. 그래서 바로 정리해서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전달한다.



8단 자동변속기

엔진은 라인업은 현재 판매 중인 모델과 동일하게 구성되는데, 변속기는 6단에서 8단으로 바뀌게 된다. 쏘렌토의 경우 2.2 디젤에만 8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고 2.0에서는 6단을 유지했는데, 카니발은 2.2 디젤이 기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라인업에서 8단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8단이 6단보다 가속성능이 우수하고, 효율성도 훨씬 우수하다.


R-MDPS

스티어링은 쏘렌토와 같이 R-MDPS로 바뀐다. 소비자들의 R-MDPS 선호 현상이 뚜렷해서다. R-MDPS는 스티어링 휠을 돌렸을 때의 조작감이나 정확도 그리고 내구성도 우수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주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PB, 오토홀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와 오토홀드도 추가된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나 오토홀드는 모두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차량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있는 차량은 주차를 했을 때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이중으로 잠기기도 하고, 버튼이기 때문에 조작하기도 편리하다. 또 오토홀드는 도심에서 정체 시에나 신호대기 시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도 돼서 운전자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ASCC, ISG

주행과 관련된 장비로는 어댑티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과 공회전 제한 시스템인 ISG(아이들 스탑 앤 고)가 적용된다. 어댑티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설정된 속도에 맞춰 차간거리까지 조절해주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으로 장거리 주행에서 매우 편리한 기능이다. 또 공회전 제한 시스템은 도심 정체구간이나 신호 대기 시 시동이 꺼져 연료를 아끼고, 배기가스도 줄여준다.



디자인 변경

헤드램프 내부 디자인이 약간 변하고, 주간주행등 위치와 크기가 달라진다. 현재는 주간주행등이 안쪽 상향등만 감싸고 있는 모양이지만 앞으로는 헤드램프 전체를 감싸게 된다. 풀 LED 적용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안개등은 K5에 적용된 사각 큐브형 LED로 변경되며, 테일램프도 SUV처럼 변화를 갖게 된다.


이외에 새로운 디자인의 휠도 적용되는데, 크롬 휠이나 일반 휠 모두 디자인이 바뀌며, 범퍼나 그릴 등의 변화는 상대적으로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내에서도 디자인 변화는 분명할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