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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토닉, 궁금했던 풀 옵션 가격은?

다음 달 13일 출시를 앞둔 기아 스토닉이 사전계약을 실시하며 전 트림의 가격표를 공개했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디젤엔진과 7단 DCT로 코나와 동일하지만, 실제 출력은 코나보다 26마력 낮은 110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코나는 새롭게 개선된 SU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나, 스토닉은 코나와 달리 프라이드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해서 코나보다는 크기가 약간 작은 모델이다.



디럭스 (기본 1,895만 원, 풀 옵션 2,210만 원)


가장 기본 트림인 디럭스는 1,895만 원부터 시작된다. 가솔린이 아닌 디젤 모델 가격이기 때문에 거의 동급 최저가 수준이다. 대신 동급 최저가인 만큼 성능이나 옵션도 다소 빠진다. 185/65R15 휠&타이어가 장착되고, 프로젝션 헤드램프에 주간주행등과 보조제동등도 LED가 아닌 벌브형이다. 그러나 D컷 가죽 스티어링 휠이 기본이고, 직물 시트이긴 하지만 6:4 폴딩도 제공한다. 또 오토라이트 컨트롤, 크루즈 컨트롤 등의 옵션도 갖췄고, 후방 센서도 지원해서 기본적인 사양은 갖췄다.



기본 트림에서는 선택 옵션이 컨비니언스, 스타일, 후측방 충돌 경고, 내비게이션, 드라이브 와이즈 등 5가지다. 60만 원 상당의 컨비니언스는 하이패스, 가죽시트, 1열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2열 USB 충전기 등을 포함하며, 55만 원이 추가되는 스타일은 LED 주간주행등, LED 테일램프,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벨트라인, 17인치 휠&타이어, 프로젝션 안개등이 포함된다.



트렌디 (기본 2,065만 원, 풀 옵션 2,285만 원)


주력 트림이 될 트렌디에서부터 17인치 휠과 주간 주행등, 코너링 램프, 프로젝션 안개등, LED 테일램프,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도어 벨트라인, 인조가죽시트, 1열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2열 USB 충전기 등이 추가된다. 사실 여기까지는 디럭스에서도 스타일링과 컨비니언스를 선택하면 똑같은 구성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스마트키 시스템 등이 일부 사양이 추가적으로 적용된다.


선택사양으로는 드라이브 와이즈 외에 하이패스, 후측방 충돌 경고, 내비게이션 등이 있는데, 하이패스 20만 원을 제외하면 각각 40만 원 75만 원으로 동일하다. 때문에 기본 트림에서 옵션을 많이 넣을 계획이라면 트렌디 트림을 선택하는 편이 낫다.



프레스티지 (기본 2,265만 원, 풀 옵션 2,395만 원)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는 하위 트림에서 40만 원 상당의 옵션이었던 후측방 충돌 경고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외관에서는 에어로 타입 와이퍼가 추가되고, 실내에서는 인테리어 컬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 반광 크롬 도어 핸들과 블랙 하이그로시 센터 콘솔 커버, 알로이 페달 등으로 꾸며지며, 역시 하위 트림에서 옵션이었던 하이패스, 내비게이션이 기본화된다. 이외에는 풀 오토 에어컨 정도가 추가적으로 탑재되며, 선루프는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만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드라이브 와이즈는 전 트림 공통 선택 사양으로 준비된다. 85만 원 상당의 가격은 쌍용 티볼리를 정면 겨냥했다. 전방 충돌 경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을 지원한다. 그러나 쌍용 티볼리나 현대 코나 등과 같이 차선 이탈 보조 같은 기능은 없기 때문에 사양은 면밀한 비교가 필요하다. 

 

한편, 기아 스토닉은 27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했으며, 13일 본격 출시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