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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코나 가격 확정, 트림별 사양 총정리



현대자동차가 27일부터 코나의 가격을 확정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격 판매라는 것은 매장에서 차를 볼 수 있고, 가격도 예상가격이 아닌 확정가격으로 안내한다는 의미다.


코나는 1.6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디젤엔진 두 가지 엔진이 장착된다. 모든 트림은 가솔린 터보 엔진이 기본이며, 디젤엔진을 선택하려면 195만 원을 추가해야 한다. 다만 디젤엔진을 장착하면 180만 원짜리 후륜멀티링크 서스펜션과 사륜구동 시스템은 선택이 불가하다.



스마트 (1,895만 원)


가장 기본인 스마트 트림에서부터 LED 주간주행등과 LED 보조제동등 16인치 휠이 장착된다. 열선과 전동조절, 접이식 사이드미러는 당연하고, 리어 와이퍼와 스포일러도 함께 준비된다. 또한 고선능 에어컨 필터, 통합 주행모드, 수동식 틸트 &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까지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기본트림이지만 선택사양으로는 하이패스 시스템, 스마트키와 17인치 휠타이어가 포함된 밸류 패키지,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현대 스마트 센스 등을 고를 수 있다.



모던 (2,095만 원)


모던 트림은 스마트 트림의 기본 품목 에 인조가죽 시트, 앞좌석 열선을 비롯해 인조가죽 마감이 실내 곳곳에 추가된다. 그리고 하위 트림에서는 밸류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사양인 스마트키 시스템이 추가되고,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도 기본화된다. 

 

선택사양으로는 썬루프와 루프랙, 하이패스, 8인치 내비게이션, 현대 스마트 센스 등이 있다. 특히 내비게이션이나 썬루프, 루프랙은 모던트림에서부터 선택이 가능한 옵션이므로 트림에 따른 옵션 변화는 잘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모던 팝 / 테크 / 아트 (2,225만 원)


모던 팝과 테크, 아트는 가격이 모두 동일하다. 대신 사양이 조금씩 다르다. 모던 트림의 사양 외에 모던 이 세가지 트림에는 루프랙과 가죽 스티어링 휠, 소프트 재질 크래쉬 패드, 열선 스티어링 휠,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의 사양이 공통사양으로 추가된다.

 

그리고 팝 트림에는 17인치 휠&타이어, 운전석 전동시트, 앞좌석 통풍, 전방주차 보조시스템이 추가되고, 모던 테크 트림에서는 후측방 충돌 경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방 카메라, 레인센서,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아트트림에서는 LED 헤드램프, 18인치 휠&타이어, 고급형 외장디자인이 적용된다. 

 

가격이 모두 같기 때문에 모두 같은 트림 같지만, 기능상으로 패키징이 다르며, 결과적으로 같은 트림 중에서 풀 옵션이 가장 비싼 모델은 모던 아트다.




프리미엄 (2,465만 원)


프리미엄 트림에서는 LED 헤드램프, 18인치 휠&타이어, 고급형 외장디자인, LED 테일램프, 자외선 차단유리, 에어로타입 와이퍼, ECM 룸미러, 운전석 전동 시트, 앞좌석 통풍, 풀오토 에어컨, 전방 주차보조 시스템, 후방카메라 등 넣을 수 있는 옵션들은 모두 넣었다.

 

그리고도 못 넣은 옵션들은 선택 옵션으로 뺐는데, 선루프, 컬러패키지, 플래티넘 패키지, 인포테인먼트 패키지, 현대 스마트 센스 등이 남아 있는 옵션들이다. 이 옵션들은 다 넣으면 2,845만 원에 달하고, 디젤엔진 혹은 사륜구동을 선택하면 가뿐하게 3천만 원을 넘는다.



코나 플럭스 (2,225~2,685만 원)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튜익스 스페셜 모델인 코나 플럭스가 있기 때문이다. 이 트림은 총 3가지 모던과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로 구분된다. 고급트림으로만 준비되어 있으며, 기본 품목도 동일하다. 다만 튜익스 디자인 패키지가 추가돼 실내외 디자인이 바뀌고, 기본사양도 더욱 강화된다. 심지어 프리미엄 스페셜 트림에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4.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전동식 조절 시트까지 기본으로 준비된다.



가장 비싼 트림의 풀 옵션은 얼마?


코나에서 가장 비싼 코나 플럭스 프리미엄 스페셜 가솔린 1.6 터보의 풀옵션 가격은 3,090만 원이다. 참고로 플럭스 트림에서는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또한 같은 조건에서 1.6 디젤 모델의 가격은 순수 차량가격만 3,285만 원이다.


한편, 현대 코나는 사전계약으로 5천 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7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하고, 출고는 다음 달 초부터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