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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출시 예정, 제네시스 G70 실내 유출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네시스 G70의 실내 스파이샷이 각종 자동차 커뮤니티를 통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번에 포착된 실내 스파이샷에는 운전석 일부와 시트, 도어 등의 디자인이 포함됐다.



운전석에 집중된 비대칭 구조


운전석은 비대칭 구조로 센터페시아가 운전석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다. 디자인도 그렇고, 버튼들도 살짝 기울어진 모습이다.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EQ900에서 볼 수 있었던 디테일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간결하고 깔끔해졌다. 또 터치스크린은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에서 봤던 것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돌출형으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스티어링 휠은 기존모델에 비해서 상당히 두툼해 보이며, 도어 손잡이나 윈도우 조작버튼도 알루미늄과 같은 효과를 내는 소재들로 마감했다.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이 어우러진 시트


도어에서는 다이아몬드와 같은 퀼팅 패턴을 넣어 화려하게 표현했으나 시트에서는 비교적 깔끔한 세로형 스티치를 넣었다. 헤드레스트나 시트의 기본적인 디자인은 G80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지만, 측면을 지지해주는 사이드볼스터를 부풀린 세미 버킷 시트라는 점에서 차량의 성격을 명확히 하면서 상급 모델과 차별화를 추구한다.




크기와 후륜구동 특성상 좁아진 뒷좌석


크기가 스팅어보다 좁은 만큼 뒷좌석도 좁다. 시트는 특별히 좁아 보이지 않지만 레그룸이 쏘나타에 비하면 다소 좁고, 스팅어와도 비교가 안 된다. 또 후륜구동이기 때문에 센터터널이 높게 솟아 있어 더움 좁아 보이기도 한다. 천장에도 헤드룸을 여유롭게 확보하면서 차체 강성을 높이기 위해 파노라마 선루프 대신 일반 선루프가 탑재된다.



파워트레인 구성이나 성능은 기아 스팅어와 동일할 듯


파워트레인은 기아 스팅어와 동일한 2리터 가솔린 터보 와 3.3리터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되고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게 된다. 구동방식은 후륜 및 사륜구동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가격은 기아 스팅어보다 약간 비싸?


한편, 가격에 대한 관심도 쏠리는 분위기인데, 기아 스팅어보다 약간 더 비싸면서 독일 수입 3사의 경쟁모델 엔트림 트림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