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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가 기다려지는 제네시스의 화려한 라인업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다양한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앞으로 출시된 차량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현재는 EQ900과 G80 등으로 라인업이 부실해서 내수 판매량마저도 이미 메르세데스-벤츠에게도 따라 잡혔다. 또한 해외에서도 제네시스 브랜드의 인지도나 브랜드 가치가 상당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 콘셉트카 공개와 함께 구체적인 출시 계획도 공개하고 있다.

   


G70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스포츠 세단이자,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과 경쟁하게 될 G70이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G70은 기아 스팅어의 플랫폼과 2리터 가솔린 터보, 3.3 가솔린 트윈 터보, 8단 자동변속기 등의 파워트레인을 공유하지만 크기는 스팅어보다 다소 작고, 가벼워서 보다 스포티한 드라이빙 성능을 추구한다. 디자인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앞서 공개된 뉴욕 콘셉트와 상당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구하는 방향에 있어서는 뉴욕 콘셉트와 그 맥락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G80 2.2 디젤

현재 G80은 현재 국내에서 3.3 가솔린, 3.3 가솔린 터보, 3.8 가솔린 등 총 3가지의 엔진으로 판매 중이며, 북미시장에서는 3.8 가솔린과 5.0 V8 가솔린 등 두 가지 모델을 각각 주력 모델로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시장과 유럽 등을 위해서 2.2 디젤도 추가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2.2 디젤엔진은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엔진으로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을 발휘한다. 출력은 3.8 가솔린 보다 낮지만 토크는 오히려 우수하고, 연비도 가솔린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테스트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어 연내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GV80 콘셉트

이달 미국에서 열린 뉴욕오토쇼에서는 SUV 모델인 GV80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GV80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급 SUV로 마치 벤틀리 벤테이가를 연상케 할 정도로 크고, 고급스러운 SUV를 지향한다. 디자인은 지금껏 공개됐던 제네시스와 달리 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차분한 느낌이 든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가죽과 첨단 기술이 함께 어우러져 있으며, 파워트레인은 수소연료와 전기 충전이 모두 사용 가능한 친환경 플러그인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동력으로 사용한다. 출시는 2019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 비전 G 콘셉트

약 2년 전 제네시스 브랜드가 런칭되기 전부터 현대차는 제네시스 앰블럼을 부착한 럭셔리 쿠페 비전 G 콘셉트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 모델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상징인 크래스트 그릴이 매우 선명하고, 일부 디자인은 현재 판매 중인 EQ900에도 녹여냈다. EQ900이 출시된 이후에는 다시 비전 G 콘셉트의 양산 소식에 대해서 잠잠해졌는데, 요즘 다시 이 모델의 양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모델은 빨라도 GV80 출시 이후에 양산 될 예정이며, 아직까지 대외적으로 양산 시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된 부분은 없다. 하지만 브랜드 이미지 재고를 위해서는 양산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상당한 힘을 얻고 있어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