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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부분변경 예상도 공개, 이르면 3월 출시예정

르노삼성 SM6와 쉐보레 말리부에 밀리며 택시와 렌터카로 겨우 체면을 지키고 있는 현대 쏘나타가 이르면 3월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파이샷은 국내외에서 이미 여러 차례 포착됐지만, 최근에는 스파이샷에 포착된 특징들을 고스란히 반영한 완성도 높은 예상도가 공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눈에 띄는 변화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다. 현행 모델에는 헥사고날 그릴을 사용하면서도 여전히 작은 크기였는데, 앞으로 출시될 모델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크게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예상도 뿐만 아니라 스파이샷에서도 포착되고 있는 특징이다. 또 범퍼 측면으로는 주간주행등을 배치하고 공기흡입구도 뚫어서 브레이크의 냉각을 도와주며, 디자인적으로도 스포티한 모습이 강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측변에서 별다른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다만 스파이샷에 포착되고 있는 차량들의 휠 디자인이 바뀌어 있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곤 했는데, 중후하거나 깔끔한 모습으로 디자인된 현행모델보다 아반떼에 가깝게 역동적인 모습이 강조됐다.

 


테일램프는 아우디에서 본듯한 Y자형 디자인이 적용된다. Y자형 테일램프는 촘촘하게 배치되면서 입체적인 모습을 강조했고, 차량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가져오게 했다. 후진등과 방향지시등은 LED가 아닌 벌브형 램프가 유지된다. 범퍼 하단부의 디자인도 소폭 변경될 예정인데, 역시 무난함을 탈피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돋보인다.

 

엔진은 현행모델과 같지만 변속기는 엔진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8단 자동변속기가 동급 최초로 장착될 예정이어서 가속성능과 연비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구체적인 출시시기가 언급된 적은 없지만, 업계에서는 3월 전후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