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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보다 작은 소형 SUV 실내 포착, 국내에도 출시될까?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개발 중인 소형 SUV가 최근 국내외에서 스파이샷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Carscoops)를 통해 실내까지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가 새롭게 준비 중인 이 소형 SUV는 인도와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크레타 혹은 ix25라는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소형 SUV와 비슷하다. 하지만 국내를 비롯한 유럽 등에서 판매하기 위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주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에서는 닛산 주크나 지프 체로키, 시트로엥 C4 칵투스처럼 헤드램프가 더 아래 위치하고 있고, 방향지시등과 주간주행등은 후드 상단부에 배치시켰다. i30와 차세대 그랜저를 통해서는 새로운 캐스캐이딩 그릴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어왔지만, 이 모델에는 헥사고날 그릴이 적용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아베오 플랫폼을 공유해 제작한 쉐보레 트랙스처럼 이 모델도 i20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루프라인은 크레타와는 달리 혼다 HR-V처럼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쿠페 스타일로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루프라인이 낮게 떨어지는 데다 테일램프도 굉장히 높게 위치하고 있어서 후방 유리의 크기는 비교적 작은 편이다. 테일램프에는 주로 LED를 사용했으며, 다른 모델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가로로 긴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는 최근 공개되고 있는 현대, 기아차처럼 돌출형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돌출형 디자인을 사용한 덕분에 수평형 구조를 가져갈 것으로 보이며, 에어컨 송풍구는 오히려 아래 위치한다. 또 공조버튼도 일렬로 간결하게 배치됐다. 스티어링 휠과 계기반 변속기 등은 기존의 현대 차들과 비슷하다.


파워트레인은 1.0 3기통 가솔린 터보, 1.4 4기통 가솔린, 1.6 디젤과 6단 수동 및 7단 DCT 등이 준비될 예정이며, 출력은 기존에 다른 차량에 장착된 엔진들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유럽을 중심으로 출시는 거의 확정적인 상태며,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투싼보다 작은 SUV 소형 SUV들이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상당한 무게가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