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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구매 TIP

최대 2,700만 원까지, 폭풍할인하는 수입차 TOP 10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이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홍보하고 나섰다. 그런 덕분에 이번 달에는 비공식 할인까지 더해 최소 1,000만 원 이상 할인을 진행하는 차량이 10대 이상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번 순위는 딜러마다 다른 비공식 할인 금액은 최대한 줄여 표기했으며, 실제 가격은 딜러마다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공동 9위. 포드 쿠가 (800만 원 내외)

포드 쿠가는 이달 800만 원 내외의 금액을 할인한다. 차량 가격의 20%를 넘는 것이기 때문에 할인율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차량 가격은 3,990만 원에서 4,470만 원이지만, 할인 금액을 적용하면 3,190만 원, 3,670만 원으로 크게 저렴해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수입산 디젤 SUV 구입을 고려하고 있던 소비자라면 구입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다만 쿠가는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이 공개된 상태며, 신모델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공동 9위. 재규어 XE (800만 원 내외)

재규어가 지난해 새롭게 공개한 스포츠 세단 XE의 실적이 예상보다 우수하지 못한 탓인지 차량 가격에 비해 높은 할인율이 적용돼 판매 중이다. XE의 국내 판매 가격은 2.0 디젤 모델이 4,990만 원부터 6,060만 원대에 책정되어 있어 경쟁 모델과 비슷한 수준이다. 게다가 이번 할인까지 적용하면 대부분 트림은 4천만 원대 중 후반부터 구입할 수 있게 돼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다.



8위. BMW 6시리즈 (900만 원 이상)

6시리즈 그란 쿠페는 원래 가격이 1억 1,730만 원이지만, 이번 달에는 1억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공식적으로도 90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되며, 딜러의 비공식 할인까지 더하면 할인율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6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인 M6도 1,000만 원에 육박하는 할인을 진행 중이다.



7위. 지프 그랜드체로키 (1,000만 원 내외)

그랜드체로키는 1,000만 원 내외의 할인을 실시한다. 3.0 디젤 모델은 차량 가격이 7천만 원에서 8천만 원이기 때문에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6~7천만 원대로 가격이 크게 낮아진다. 이미 경쟁 모델 중에서는 크게 비싼 편도 아니지만, 프로모션 적용가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가장 합리적인 모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6위. BMW 7시리즈 (1,000만 원 이상)

BMW의 기함급 모델인 7시리즈는 최소 1,000만 원 이상의 할인을 실시한다. 당연히 고급 트림으로 올라갈수록 할인율은 높아진다. 7시리즈는 디젤 라인업이 탄탄하고, 다양해서 스포티한 성향의 운전을 즐기면서도 효율성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며, 할인 전 차량 가격은 1억 3,120만 원부터 시작한다. 또 리스를 진행하는 소비자들에게는 1년간 리스료를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5위. 링컨 MKS (1,350만 원 이상)

컨티넨탈이 출시되기 전까지 링컨 브랜드의 기함 자리를 지켜왔던 MKS는 12월에도 1,350만 원을 할인한다. 할인 전 가격이 6,030만 원이기 때문에 할인을 받으면 4,600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해진다. 4,600만 원이면 현대 아슬란 풀 옵션과 비슷한 가격대여서 큰 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한 번쯤 고민도 해볼 만하다. 



4위. 재규어 XF (1,500만 원 내외)

XF의 자존심 상처가 상당히 컸던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에 올해 처음 출시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이런 파격 할인을 내세우고 있다.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네 가지로 다양한 편이지만, 트림이 다양하지 못했고, 가격도 너무 비쌌다. 하지만 이번 달에는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나름 합리적인 5~6천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해진다.



3위. 아우디 A7 (2,000만 원 내외)

2.0 디젤 엔진의 판매가 중단된 이후 아우디는 2.0 디젤이 없는 차종의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A7도 그런 차종 중 하나이며 3.0 가솔린과 3.0 디젤만 판매 중이다. 트림에 따라 다르지만 고급 트림의 경우엔 최대 2천만 원 내외의 할인까지 해주고 있어서 동급 4도어 쿠페 중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에 위치하고 있다.



2위. 아우디 A8 (2,000만 원 이상)

A8은 차량 가격의 20%를 할인 중이어서 최소 2천만 원 이상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무이자 할인 프로모션까지 진행 중이어서 이미 일부 트림은 판매가 끝났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3.0 디젤 기본 트림의 경우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1억 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1위. 재규어 XJ (최대 2,700만 원)

XJ는 고급 트림을 기준으로 최대 2,700만 원까지 할인한다. 하지만 할인이 일괄 적용이 아니라 할인율로 트림마다 달라서 하위 트림에서는 할인 폭이 비교적 적고, 고급 트림으로 올라가야 할인금액도 높아진다. 그래도 2.0 가솔린이나 3.0 디젤 등 기본 트림의 경우에는 1억 원 내외에도 구입이 가능할 정도로 할인이 많이 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