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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원초적인 오프로더, 지프 랭글러의 무한변신!

▲ 세마쇼 어워드 가장에서 인기있는 4x4상을 수상한 지프 랭글러 모파 리콘


  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규모의 튜닝쇼인 세마쇼에서 포드와 쉐보레, 토요타 등이 강세를 보였던 가운데 세마쇼 어워드 인기 4x4 차량으로는 지프 랭글러가 선정되었다.


▲ 세마쇼 어워드 가장에서 인기있는 4x4상을 수상한 지프 랭글러 모파 리콘


 다양한 지프 랭글러 중 단연 인기차량은 지프 공식 튜닝파트너 모파의 리콘. 모파 리콘은 전좌석 도어를 모두 하프도어로 교체하고 캔버스 컬러 소프트 탑을 장착해 개방감을 높였다. 바퀴는 휠 사이즈를 줄이면서 투툼한 39인치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해 험로주파에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내도록 했다.


 전후방 범퍼는 모두 내구성이 좋은 오프로드용 범퍼로 교체했고 특히 전면에는 고성능 윈치를 장착해 멋과 실용성 모두를 잡았다. 보닛은 루비콘 10주년 기념 후드를 장착했다.


▲ 세마쇼 어워드 가장에서 인기있는 4x4상을 수상한 지프 랭글러 모파 리콘


 지프 랭글러 모파 리콘의 파워트레인은 470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6.4리터 헤미엔진을 장착하고 5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 서스펜션 튜닝업체 란초의 지프 랭글러


 지프 랭글러는 모파에서 내놓은 리콘 외에도 다양한 버전이 전시되었다. 실내부스에서는 서스펜션 튜닝업체인 란초(Rancho)의 클래식한 랭글러와 신형 랭글러가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 개인 튜너들의 개성 넘치는 지프 랭글러

▲ 개인 튜너들의 개성 넘치는 지프 랭글러


▲ 개인 튜너들의 개성 넘치는 지프 랭글러


▲ 개인 튜너들의 개성 넘치는 지프 랭글러


▲ 개인 튜너들의 개성 넘치는 지프 랭글러


▲ 개인 튜너들의 개성 넘치는 지프 랭글러


▲ 개인 튜너들의 개성 넘치는 지프 랭글러


 야외 부스에서는 개인 튜너들이 제작한 수많은 랭글러가 전시되었는데, 대형 LED 서치라이트를 장착하고 24인치가 넘는 휠을 장착한 차량부터 모파 리콘보다 더욱 하드하게 튜닝된 랭글러에 캠핑트레일러까지 장착한 차량도 전시되었다. 특히 이 캠핑 트레일러를 장착한 랭글러는 야외부스 전체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았다.


 세마쇼에서는 매년 다양한 SUV 튜닝카들이 등장하지만 올해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같은 대형 SUV들의 튜닝카는 볼 수 없었으나 다양한 랭글러들이 그 빈자리를 매웠다. 전통을 잇는 디자인과 튜닝에 적합한 구조로 오프로더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는 랭글러. 앞으로의 모습도 기대된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