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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15 북미오토쇼] 이태리 수퍼카 긴장케 하는 북미 수퍼카, 포드 GT

포드의 수퍼카 GT가 ‘2015 북미오토쇼’에서 단종된 지 10년 만에 신형으로 부활했다.



누군가 이 차를 두고 포드 GT라고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10년 전의 GT와 같은 맥락에서 정체성을 유지했다. 실루엣은 말할 것도 없을 정도로 흡사하며 헤드램프 사이드미러, 차체 등은 모두 현대화된 모습이다. 특히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 된 차체와 머플러와 나란히 배치된 테일램프가 눈길을 끈다.



GT에는 최고의 기술이 집약됐다. 에코부스트 엔진 성능과 공기역학을 향상시켰고 탄소섬유 사용으로 경량화를 실현했다. GT는 미드십 후륜 구동에 2도어 쿠페 형식 몸체와 함께 날렵하고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드래그를 줄이고 다운포스와 안정성을 높이는 최적의 디자인 형체는 공기흐름 조절뿐만 아니라 브레이킹, 핸들링, 안정성도 향상시켜준다.

 


엔진은 차세대 3.5리터 트윈 터보차저 에코부스트 V6를 탑재했다. 600마력 이상의 힘을 내는 이 엔진은 포드가 생산한 에코부스트 엔진 중 최고로 강력하다.  GT는 최고 성능의 엔진과 더불어 순식간에 기어 변속을 가능케 하는 7단 듀얼클러치 트랜스액슬 및 뛰어난 드라이빙 컨트롤을 제공한다.

 

 

GT에는 최적의 복합 재료인 탄소섬유가 활용된다. GT의 차체는 알루미늄의 전면과 탄소섬유의 바디 판넬로 감싸진 후면 서브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포드는 다우악사(DowAksa), 미국 에너지부와 협력해 자동차에 사용될 탄소섬유를 대량생산, 자동차 경량화를 확대해 동시에 연비, 성능, 기능들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양산은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작성일자 : 2015년 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