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이슈/기대되는 신차소식

벤틀리, 마이바흐 풀만에 대적할 초호화 세단 개발 중

마이바흐, 롤스로이스와 함께 세계 3대 초호화 브랜드로 꼽히는 벤틀리가 뮬산보다 더 고급스럽고 사치스러운 모델을 개발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벤틀리의 기술책임자 랄프 프리치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신차가) 뮬산보다 더 큰 차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 고급스러운 차량이 필요하며, 100대 미만의 한정판으로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아직 모델명도 확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초호화 세단은 기존의 뮬산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S600 풀만을 개발한 것처럼 벤틀리도 현재 최상급에 있는 뮬산을 기반으로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마이바흐 S600 풀만은 전장이 6.5미터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고, 롤스로이스 팬텀도 전장이 6미터를 훌쩍 넘기 때문에 벤틀리 뮬산보다 크기가 훨씬 크다.

 


벤틀리는 이미 올해 초 제네바 모터쇼에서도 뮬산 그랜드 리무진 by 뮬리너를 선보였을 정도로 이미 초호화 리무진을 만들기 위한 기술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뮬산을 기반으로 한 초호화 세단의 개발은 이미 탄력을 받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화된 내용은 아니지만 올해 초 공개한 뮬산 그랜드 리무진 by 뮬리너와 비슷하게 개발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크기나 고급스러움 등에 있어서 마이바흐 S600 풀만, 롤스로이스 팬텀 LWB 등과 비슷한 수준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뮬산 그랜드 리무진 by 뮬리너는 전장이 1미터, 전고가 79mm 더 늘어났고, 시트는 서로 마주보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또 벤틀리 최초로 스마트 글라스 기능을 적용해 운전석과 뒷좌석 유리를 버튼 조작으로 투명하거나 불투명하게 바꿀 수 있으며,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며 장인들에 의해 손수 제작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디자인이나 모델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없기 때문에 뮬산 그랜드 리무진 by 뮬리너는 참고용으로만 보는 것이 좋겠다.


오토트리뷴 팔로우 하기